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3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 회의실에서 ‘(주)포스코 포항제철소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통합환경허가를 완료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통합허가 사항에 대한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해 지자체, 전문가, 사업자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환경오염 통합관리의 선도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함이 목적이다.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10개 개별 인·허가를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1개 허가로 통합해 환경오염 배출을 최소화하는 선진 환경관리제도다.환..
청송군은 30일 청송읍 용전천에서 토속 어패류(다슬기, 붕어, 잉어, 메기, 동자개, 미꾸라지) 치어 방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하여 청송군의회 의원들과 도의원, 내수면 어업계, 명예감시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다슬기 333,000패, 붕어 45,000미, 잉어 10,000미, 메기 12,500미, 동자개 15,000미, 미꾸라지 27,300미 등 총 44만미 정도를 방류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조류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데,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경계’ 단계 기준(1만 cells/mL) 미만인 6,267cells/mL, 1,219cells/mL로 측정됨에 따라 경보 단계를 하향했다.최근 잦은 강우 영향 등으로 지난 16일 ‘..
대구지방환경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보(해평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조류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데, 해평 지점이 지난달 21일 ‘경계’ 발령 이후,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804cells/mL, 990cells/mL로 측정돼 경보 단계를 하향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조류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데, 강정고령 지점이 ‘경계’ 기준을 2주 연속 초과해 ‘경계’ 단계를 발령하게 됐으며, 칠곡보에 위치한 해평 지점은 최근 측정결과 ‘관심’ 단계 수준으로 낮아졌다.이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강정고령보에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대구시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조류독소)이 검출됐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환경부의 낙동강 수계 정수장 분석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지난 2일 대구·부산·경남지역 정수장 5곳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시스틴을 분석했다.분석에는 시민단체에서 활용한 효소 면역측정법(ELISA), 대구시에서 측정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LC-MS/MS) 등 2가지 방법이 모두 사용됐다. 그 결과 두 가지 측정법 모두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환경부..
경북도가 시군과 합동으로 지역 골프장의 환경위해예방과 농약사용감시를 위해 골프장 농약잔류량 실태조사(4~6월)를 실시했다.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6월 실태조사에서 지난해 보다 1곳(경주 루나엑스GC) 증가한 5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최종방류구, 연못) 시료 486건을 채취해 고독성 농약(3종), 잔디사용금지 농약(7종), 골프장에 사용가능한 일반 농약(20종)을 조사했다고 밝혓다.조사결과 모든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갈색잎마름병, ..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5~8월)를 맞아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오존 대응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반복적으로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될 경우 폐 등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사이(이하, ‘오존 취약시기’)에는 집중적인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작년의 경우, 5월부터 8월 사이 기간 동안 대구에서는 8회, 경북에서는 23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올해 오존 취약시기 대응 홍보 주제는 ‘“오존” 바르게 알고 ..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해 12일 경북 성주군 선남면 신원리 신천 하류에서 성주군과 민·관 합동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환경청, 성주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민간단체인 시민구조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낙동강 지류인 신천 하류지역에서 폐참외와 하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인삼 재배농가에 탄저병, 점무늬병 등 철저한 병해 방제를 당부했다.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 14일과 21일 영주, 봉화, 안동 3개 지역 총 12개 인삼밭에 대해 표본 조사를 펼쳤다.그 결과,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탄저병은 지난해(25~27%) 보다 발병율이 2~3%로 낮았으며, 점무늬병도 지잔해(3~5%) 보다 낮은 0.4~0.6%의 발병률을 보였다.하지만, 탄저병은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갑자기 병이 진전돼 조기낙엽을 유발하는데 포자가 빗방울과 함께 인삼 잎으로 튀어 올..
대구지방환경청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칠곡보(해평지점)와 강정고령보(강정고령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래, 강정고령보에서 ‘경계’ 기준을 연이어 초과함에 따라 경보 단계를 상향하게 됐다.최근 녹조 다량 발생은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과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로 녹조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특히 대구청은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폐수 배출업소 등 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
대구지방환경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호우 피해 예방과 신속 대처를 위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재해 신속관리를 위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제방·배수문 등 하천시설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홍수대응훈련, 하수도시설 중점관리구역 실태 점검, 도시침수 예방사업 및 하천·하구 쓰레기 처리를 위한 국고지원 등이 추진된다.재난상황실은 대구환경청장을 중심으로 3개 반(지역상황반, 현장조사·복구지원반, 홍보지원반)이 편성·운영되며, 대구시·경북도 등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으로 참여한다.기상특..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경산시 남매지에서 ‘다함께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실시했다.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이날 행사에는 공사 직원과 더불어 플로깅을 희망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남매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한 ‘클린업(Clean Up) 프로젝트를 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속된 강우량 부족으로 낙동강수계의 용수전용댐인 운문댐이 27일부터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해 긴축운영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운문댐 유역 누적강수량은 101㎜로 예년(285㎜)의 36%에 불과하다.용수전용댐의 경우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구분해 용수공급량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날 기준 저수율 27%인 운문댐은 지난 3월29일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고, 댐의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긴축운영체제로 전환됐다.하천유지용수는 댐 하류하천에 건천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으로 ..
지난 26일 포항~강릉 연안에서 냉수대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양식어장과 선박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냉수대는 동해 중·남부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서·남동풍과 같은 계절풍의 지속시간과 강도에 따라 저층의 차고 낮은 물덩어리가 표층으로 이동하는 현상(연안용승-upwelling)이다.대개 5~6월 초에 시작해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다가 8월 말 거의 소멸한다.올해 역시 조기에 냉수대가 출현하는 등 향후 냉수대의 잦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경북도어업기술센터는 27일 기준 동해..
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23일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 위치한 구곡2제 제방에서 금년도 홍수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대구환경청 뿐만 아니라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국토관리사무소·고령군청·고령경찰서·고령소방서·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실제 수해발생 시 관계되는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한다.주요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태풍 내습에 따른 집중호우로 낙동강에 홍수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오..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 이후에 발생하고 있는 추가 피해 고사목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군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해 항공예찰을 실시한다.지역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20개 시군 중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의 관계 공무원이 직접 헬기에 탑승해 피해고사목 발생상황을 예찰하며, 이를 위해 임차헬기 14대가 투입된다.경북은 지난해 4월 이후부터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수는 11.3만 본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총 발생량인 37.8만 본의 약 30%를 차지하고 ..
문경시는 강원도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SFTS는 농작업과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경북도는 이달 25일부터 6월 25일까지를 ‘돌발해충(약충기)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부서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방제에 나선다.이번 방제는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다.1993년 강원도에서 처음 발견된 매미나방을 비롯해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은 기후변화 등에 따라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으로 돌발해충이라고 불려진다.‘돌발해충’은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
고령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의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봄철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소방서는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한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 따라 예방 순찰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확립하고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지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및 담뱃불 투기 금지 ▲5대 ..